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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 네이버/카카오 전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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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나루입니다. 구독해서 보는 한국경제에서 4월 2째주 '핀테크' 내용만 발췌한 기사들을 정리합니다. 


1. 상품 골라주고 수익률도 짭짤.."AI에 맡기니 투자도 쉽네"

내 손안의 PB…1년 만에 5배 성장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는 은행, 증권사뿐만 아니라 핀테크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에임, 파운트, 핀트 등이 대표적이다. 연결계좌를 개설해 금액을 넣어놓으면 AI가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거나 자산을 배분해 돈을 직접 굴려준다.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에임, 파운트, 핀트 3사의 관리 금액은 작년 말 기준으로 1조1852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말 2424억원에서 1년 만에 다섯 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2월 말 관리 금액은 1조3166억원으로 두 달 만에 10%가량 증가했다. 3사의 앱 이용자는 120만 명을 넘어섰다. 파운트 관계자는 “1분기 가입 회원 수가 전체 회원의 44.5%를 넘어섰다”며 “주식시장이 불확실하자 투자 의견을 받으려는 투자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액으로도 은행·증권사와 같은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PB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최소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반면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의 최소 가입금액은 업체에 따라 10만~300만원 선이다.

은행도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 퇴직연금 상품에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블루웨일’을 도입했다. 기존에 투자상품 추천에만 사용했던 기능을 퇴직연금에까지 적용한 것이다. 블루웨일은 투자자의 성향과 나이에 따라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변경 등을 돕는다.

소액만 가지고 있다면…

로보어드바이저의 서비스 형태는 투자자문형과 투자일임형으로 나뉜다. 투자자문형은 말 그대로 자문만 해주고 최종 투자 결정은 본인이 직접 내려야 한다. 반면 투자일임형은 AI가 알아서 투자 대상까지 결정하고 돈을 직접 굴려준다.

에임, 파운트, 핀트의 지난 2월 8일 기준 1년 수익률은 각각 연 28.44%, 연 15.6%, 연 13.0%다. 핀트 관계자는 “투자일임형 자격을 취득하기 더 까다로워 투자자문형 업체에 비해 보수적인 투자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반대로 장 하락세에서는 손해가 적다”고 말했다.

수익률만 보기보다 투자처의 다양성도 중시한다면 파운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펀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ETF, 연금 등으로 상품이 세분화돼 마치 쇼핑하듯 투자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자문과 일임형 상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싶다면 에임을 추천할 만하다. AI가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전문가 의견을 결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해 높은 수익률을 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모든 상품을 글로벌 ETF에 투자하고 있어 투자자가 고를 수 있는 상품은 다섯 가지로 한정돼 있다.

핀트를 이용하면 소액으로 국내외 ETF에 투자할 수 있다.

3사의 수수료 체계도 다르다. 에임은 1년에 한 번 투자금액의 1%(최소 5만원)를 수수료로 떼어간다. 파운트와 핀트는 연 수익금에 대해 각각 15%와 9.5%를 수익 수수료로 매긴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투자 금액이 작으면 파운트와 핀트의 수수료 책정 방식이 유리하지만 금액이 커질수록 1%만 떼가는 에임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1년간 1000만원의 투자금을 넣어 연 10% 수익을 기록했다고 하면 에임은 10만원, 파운트는 15만원, 핀트는 9만5000원의 수수료를 떼어간다.

 

상품 골라주고 수익률도 짭짤.."AI에 맡기니 투자도 쉽네"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업체 파운트 앱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연결 계좌에 돈을 넣어놓기만 하면 앱의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news.v.daum.net


2. 네이버·카카오 전용카드 나온다..핀테크 PLCC 혜택은 어떨까

택시부터 쇼핑·헤어숍·게임까지 카카오에서만 이용하면 혜택을 많이 주는 ‘카카오 전용 신용카드’는 없을까.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네이버, 토스, 뱅크샐러드까지 이런 카드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발급하고 있다. 핀테크 업체가 대형 신용카드사와 공동 기획해 만든 상업자 전면 표시카드(PLCC) 형태다.

카드 앞면에 카드사 대신 제휴사 이름이 들어갈 뿐 아니라 카드 포인트 대신 카카오페이머니처럼 제휴사 포인트로 혜택을 준다. 하지만 대형 체인이 아닌 소형 가맹점은 간편결제 가맹점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용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있다. 본인의 소비 습관을 잘 모르거나 업체를 가리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페이코·뱅크샐러드·토스는 이미 출시

핀테크와 카드사의 PLCC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것은 NHN페이코와 롯데카드가 합작한 ‘뉴 페이코 롯데카드’다. 2018년 11월 ‘페이코 롯데카드’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가 혜택을 줄이면서 다시 작년 11월 ‘뉴’를 붙여서 새롭게 카드를 내놨다. 간편결제앱인 페이코에 이 카드를 넣어서 결제하면 금액의 3%, 간편결제 대신 일반 카드로 결제하면 0.7%가 페이코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결제액이 30만원을 넘어야 최대 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 월 최대 포인트 적립 한도는 10만 포인트,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최근에는 뱅크샐러드와 롯데카드가 함께 만든 ‘빨대카드’가 나왔다. ‘남김없이 혜택을 빨아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의미에서 나온 이름이다. 뱅크샐러드의 실시간 소비 코칭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 월별로 혜택을 받는 데 필요한 카드 결제액을 얼마나 채웠는지, 결제액을 채웠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예컨대 ‘1만원 더 결제하면 다음달 혜택 레벨이 올라요’ 같은 식으로 알림이 온다. 포인트 소멸 예정액도 알려준다.

뱅크샐러드 관련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건 없다. 혜택은 평이하다는 평가가 대세다. 포인트 혜택은 20·30대에서 소비가 많은 업종 위주로 구성됐다. 커피(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와 배달앱(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스트리밍 서비스(정기결제액의 50%), 편의점(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등이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결제액이 50만·100만·150만원 이상인 경우 커피업종은 월 5000원·1만5000원·2만5000원이다. 배달앱은 월 2000원·5000원·1만원이고,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 2000원·5000원·1만원이다. 편의점은 월 5000원까지 할인된다. 통합 할인 한도는 5만원, 연회비는 2만원이다.

토스와 하나카드가 합작한 ‘토스 하나카드’도 있다. ‘페이코 롯데카드’처럼 지난해 출시할 때는 첫 3개월간의 토스머니 적립비율이 최대 3%에 달할 정도로 혜택이 많았다. 3개월 이후부터 연말까지는 0.5~1.5%를 토스머니로 돌려줬지만, 올해부터는 해외 가맹점에서만 2% 토스머니 적립 혜택(월 1만원 한도)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오는 7월 출범이 목표인 토스뱅크에서 신용카드업 겸영 허가를 받아 자체 신용카드를 출시할 전망이다.


 네이버·카카오 PLCC도 출격 준비

네이버는 현대카드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특화한 PLCC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에 5% 적립 혜택을 지급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출시 6개월 만에 회원 약 250만 명이 가입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비용을 깎아주거나 네이버페이 결제혜택을 추가로 주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도 삼성카드와 함께 카카오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는 PLCC를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결제뿐 아니라 선물하기·택시·멜론·웹툰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로 혜택을 주는 카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다. 온라인에서 결제할 때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현금으로 충전하는 카카오페이머니와는 별도로 200만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다. 1포인트부터 1원처럼 쓸 수 있다.


■ PLCC

상업자 전면 표시 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 신용카드사 이름 대신 수익과 마케팅 비용을 분담하기로 한 제휴사 이름을 카드 앞면에 내세우는 방식. 모든 카드혜택을 제휴사 관련 혜택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

 

네이버·카카오 전용카드 나온다..핀테크 PLCC 혜택은 어떨까

택시부터 쇼핑·헤어숍·게임까지 카카오에서만 이용하면 혜택을 많이 주는 ‘카카오 전용 신용카드’는 없을까.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네이버, 토스, 뱅크샐러드까지 이런 카드를 준비 중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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