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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ETF 퇴직연금 / 금투자 / 반도체 분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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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나루입니다. 구독해서 보는 한국경제를 바탕으로 '핀테크해외ETF 퇴직연금, 금투자, 반도체 분산 투자' 내용만 발췌한 기사들을 정리합니다. 


1. "3억 더 벌었어요"..퇴직연금 계좌로 해외ETF 투자해볼까

세금 폭탄 겁나는 해외ETF 절세팁
버핏따라 해외ETF 도전
퇴직연금 계좌 활용하면 '절세의 귀재'
매매차익에 과세 않고
연금 수령시 최대 5.5%
여러 ETF 운용하더라도
합산 이익에만 세금 매겨

직장인 4년차인 A씨(31)는 지난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주식+어린이)’다. 그의 롤모델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회사 업무에 치여 주식시장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A씨에게 장기투자로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내는 버핏은 최고의 주식 선생님이었다.

A씨는 최근 국내에 상장한 미국 S&P50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아내에게 내가 죽으면 재산의 90%는 S&P500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고 했다”는 버핏의 말을 듣고서다.

 퇴직연금, 왜 절세 수단인가

A씨처럼 해외 ETF를 구매하는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세금이다. 국내 주식형 ETF는 언제 얼마에 사고팔아도 매매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분배금(일반 주식의 배당금에 해당)에만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반면 해외 ETF는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에 15.4%의 배당소득세가 매겨진다.

이 같은 세금 부담을 덜어낼 방법이 있다. 바로 퇴직연금 계좌로 해외 ETF를 거래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대신 퇴직 후 퇴직연금을 받기 시작할 때 수령 방식에 따라 퇴직소득세나 연금소득세를 내면 된다. 일시금으로 퇴직금을 받지 않고 연금 형태로 다달이 100만원 이하로 나눠 받는 방식을 택하면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된다.

손익을 합산해 세금을 낸다는 점도 퇴직연금을 통한 ETF 투자의 큰 장점이다. 일반 증권 계좌를 이용해 복수의 해외 ETF에 투자하면 전체적으로 손해를 봤더라도 단 하나의 ETF가 이익을 내면 해당 상품의 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매매 시점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인출 시점에 모든 상품의 손익을 합산해 세금이 부과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교육콘텐츠본부장은 “증권 계좌로 ETF를 투자하면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매 횟수가 늘어나고 세금을 내는 빈도도 높아진다”며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는 말처럼 퇴직연금 계좌의 손익통산 효과가 절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세금 얼마나 줄어드나

그렇다면 퇴직연금 계좌로 해외 ETF에 투자할 경우 얼마나 세금을 아낄 수 있을까. 퇴직연금 계좌와 일반 증권계좌로 매년 400만원씩 30년간 S&P500 ETF에 투자했을 때 계좌별로 부과되는 세금을 미래에셋대우에 의뢰해 분석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하면 최소 3억원 이상의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ETF의 연평균 수익률은 11.6%로 설정했다. 이달 1일 기준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실제 연평균 수익률이다. 배당수익률 역시 최근 S&P500이 기록하고 있는 1.5%를 적용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400만원의 투자액 중 200만원은 확정기여(DC)형, 나머지 200만원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투자한다고 가정했다. 크게 확정급여(DB)형, DC형, IRP로 나뉘는 퇴직연금 종류 가운데 자신이 직접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계좌는 DC형과 IRP라는 점을 고려했다.

일반 증권계좌로 매년 400만원씩 S&P500 ETF에 투자하면 30년 후 평가금액은 12억9026만원으로 나타났다.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를 매년 납부한 결과다. 이 ETF를 30년 후 모두 매각할 때는 여기에 더해 4억4257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결국 투자자가 손에 쥐는 돈은 8억4768만원이다.

DC형과 IRP 계좌에 200만원씩 30년 동안 투자하면 30년 후 평가금액은 총 13억5262만원이다. 이 금액을 퇴직 후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와 기타소득세로 모두 1억9944만원을 내고 11억5318만원을 받게 된다. 일반 증권계좌로 투자했을 때보다 실수령액이 3억549만원 많은 셈이다.

13억5262만원으로 불어난 퇴직연금 계좌 평가액을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 방식으로 수령한다면 세금은 더 줄어든다. 투자자가 61세부터 80세까지 20년 동안 연금을 받도록 납입기간을 설정하면 61세부터 70세까지는 매년 6185만원을 받고, 71세부터 80세까지는 매년 6246만원을 받는다. 20년간 총 수령액은 12억4316만원이다. 증권계좌로 투자했을 때보다 4억원 더 많다.

 원금손실 위험은 감수해야

다만 퇴직연금을 활용해 해외 ETF에 투자할 때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예금과 같은 원금보장형 상품과 달리 주식형 ETF는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퇴직 시점에 경기가 좋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위험 자산인 해외 ETF 상품 비중을 줄이고, 원금보장형 상품 투자 비율을 높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퇴직연금 계좌를 중도에 해지하면 16.5%의 세금이 부과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김동엽 본부장은 “퇴직연금 계좌는 장기투자 용도로만 활용해야 한다”며 “해외 ETF에 3~5년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 투자하고 싶다면 손익 통산 효과가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거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3억 더 벌었어요"..퇴직연금 계좌로 해외ETF 투자해볼까

직장인 4년차인 A씨(31)는 지난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주식+어린이)’다. 그의 롤모델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회사 업무에 치여 주식시장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A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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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점 대비 15% 빠졌는데..금 투자,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공행진하던 금값이 올 들어 추락하고 있다. 세계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으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만큼 금 시세가 당분간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단기 하락이 심할 때 소액씩 저가 매수하는 식으로 장기 포트폴리오에 넣어두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경기 살아나자 추락하는 금값

금 선물시장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글로벌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 통계를 보면 지난 4개월 중 3개월 동안 순유출을 기록했다. ETF에 들어온 투자금보다 빠져나간 돈이 더 많다는 얘기다. 이는 금리 상승으로 금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달리 금은 투자해도 별다른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않는다. 반면 올 들어 미국 국채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초 연 1%를 밑돌던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최근 연 1.6% 선을 넘어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금의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달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암호화폐는 금의 대체자산이지 화폐의 대체자산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말이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만한 자산이 된다는 신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횡보장 이어질 가능성”

투자 의사결정도 시세 차익을 겨냥하기보다 포트폴리오 분배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한수연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부지점장은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매수할 만하다”며 “5년, 10년 후를 보고 저가 매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농협은행 올백자문센터장도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은 수준에서 글로벌 경기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 실물보다 간접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5% 안팎을 배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금 투자는 어떻게 하나

현시점에서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뉜다. 직접투자는 골드바를 사서 보관하는 게 대표적이다. 서울 종로 등 금은방이나 한국금거래소 등 민간 유통업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KRX)를 통한 투자 방식도 가능하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를 통해 고시된 시장 가격에 따라 주식처럼 사고파는 방식이다. 거래 수수료가 0.6% 수준으로 금 투자 방식 중 가장 저렴하다. 원하면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다. 투자에 따른 소득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 간접투자 상품은 금 통장이다. 본인 계좌에 예금을 넣어 놓으면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은행이 고객 예금으로 직접 금을 사들이지는 않는다. 대신 같은 금액을 외국 은행이 개설한 금 통장 계좌에 달러로 예치한다. 투자자는 원화를 예금하지만 잔액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연동돼 바뀌는 셈이다. 금 통장은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원할 때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 수수료도 2% 안팎으로 골드바를 사는 것보다 저렴하다. 단 투자 차익에 대해선 15.4%의 이자배당소득세가 붙는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 국민, 우리은행 등이 금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금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 12개 금 펀드 수익률은 올해 30%를 넘어섰다. 이외에 금 선물가격을 추종하는 금 ETF 등도 간접 투자 효과가 있는 상품이다.

최홍석 신한PWM 잠실센터 PB팀장은 “국내 ETF는 환 리스크를 헤지하지만 해외 ETF는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골드 채굴 기업을 통해 금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은 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점 대비 15% 빠졌는데..금 투자,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공행진하던 금값이 올 들어 추락하고 있다. 세계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으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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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전자 투자 망할 일 없다고? '올인'하면 큰코다친다"

 반도체 패권 경쟁 격화

지난 8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7% 오른 3301.26을 기록했다. 5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 5거래일 만에 5.64%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TSMC, 엔비디아, 인텔, ASML, 브로드컴, 퀄컴, 마이크론, 램리서치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TSMC는 대만 업체지만 ADR(미국주식예탁증서) 형태로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500억달러(약 56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연구개발 비용 중 정부 투자 비중은 중국이 68%, 한국이 17%인 데 반해 미국은 4%에 불과하다. 정부가 투자를 늘릴 여지가 크다는 얘기다. 미국은 반도체 제조설비 투자비용 세액공제를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아시아에 집중된 반도체 제조기반을 미국과 유럽에서도 확보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미 인텔은 지난달 200억달러(약 22조3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반도체 주도권이 과거 미국에서 일본으로 왔다가 한국과 대만으로 옮겨온 상황인데, 이를 다시 가져가겠다는 게 미국의 큰 그림”이라며 “미국 반도체업체가 정부 지원을 받아 주도권을 가져갈 수도 있는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일본도 반도체 굴기에 나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24일 첨단 반도체의 자국 내 생산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기구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분산투자하려면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에 분산투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산업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이다. 종목별로 분산투자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ETF로는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SOXX)’가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30개 반도체 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기업이 91.78%로 가장 비중이 높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8.61%)다. 올 들어 20% 가까이 올랐다. 국내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SOXL이 최근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또 다른 ETF로는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SMH)’가 있다. SOXX와 비슷하지만 운용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TSMC 비중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TSMC 주가가 올 들어 횡보하면서 올해 상승률은 SOXX 대비 2~3%포인트가량 떨어진 상태다.

‘SPDR S&P Semiconductor ETF(XSD)’는 미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중소형주에 집중하는 ETF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더 클 수 있다. 홀로 담기보다 SOXX나 SMH와 함께 포트폴리오에 넣는 게 좋다.

일본 반도체산업을 추종하는 ETF는 따로 없다. 개별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시장 지배력이 높은 반도체 장비·소재주를 선별하는 게 유리하다. 도쿄일렉트론은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다. 반도체 제조장비와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생산한다. 한국의 원익IPS를 떠올리면 된다.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 기업으로는 어드반테스트가 대표적이다. 신에츠화학은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위 기업도 일본의 숨코(SUMCO)다. 레이저테크는 극자외선(EUV)용 블랭크 마스크 결함 검사장비 점유율이 100%인 기업이다.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은 여전히 높은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이 삼성전자, TSMC의 기술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운 만큼 소재와 장비 기술을 앞세우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투자 망할 일 없다고? '올인'하면 큰코다친다"

삼성전자는 개인투자자들에게 20년 뒤에도 망할 일 없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여겨진다. 그 근간은 반도체산업 주도권에 대한 믿음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파운드리(수탁생산)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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