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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재접근/관광정책 & 트렌드

[관광] 지자체 MBTI 지표 활용 / 북러 농업 관광 교류 / 문체부-KTO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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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관광 뉴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자체도 MBTI에 빠졌다?…관광지 추천·행정 지표 활용

 

전남 광양시는 최근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성격유형별 여행지를 소개했다.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하는 MBTI에 따라 분석형·탐험가형·외교형·관리자형 4가지로 분류했다.

광양시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관광객에게 어울릴 만한 관광지로 매천황현생가·광양역사문화관·광양김시식지 등 역사·문화공간을 추천했다. 분석형(INTP·INTJ·ENTJ·ENTP) 관광객이 이에 해당한다. 탐험가형(ISTP·ISFP·ESFP·ESTP)에겐 전남도립미술관, 목재문화체험장, 광양와인동굴, 광양에코파크, 섬진강끝들마을 등을 제안했다.

지나친 유형화라는 우려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MBTI가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참고 차원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골격만 MBTI

‘지역 여건상 정주인구보다는 생활인구 유입(E·Externality)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강·유적지 등 자연자원(N·Nature)이 풍부해, 이를 토대로 관광산업 투자(T·Tradition)와 소프트웨어 투자(P·temPorary)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 2023년 12월26일 보도자료)

지방자치제도를 총괄하는 행안부도 변형된 MBTI를 정책 지표 개발에 접목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26일 일종의 정성지표인 ‘지역 MBTI’를 공개했다. 지역 주민·지자체 공무원에게 100개 넘는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해 나온 결과로 지역 MBTI를 분류한다. 각 지자체는 지역 MBTI를 수용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행안부는 MBTI의 분류체계는 그대로 두고 내용만 바꿨다. 기존 MBTI의 4개 특성의 대문자만 따와 지역을 인구(E-I), 입지(N-S), 지역가치(T-F), 라이프스타일(P-J) 등 16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의 인구감소지역 등을 분류할 때는 대부분 정량지표만 사용했는데 지역 MBTI는 인터뷰에 기초해 만든 정성지표”라며 “다가가기 쉽고 이해도를 높이려 MBTI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의 한 도서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활용한 MBTI.

 

행안부처럼 성격을 16개로 분류한 MBTI 특성만 이용한 지자체도 있었다. MBTI의 골격은 그대로 두되, 내용은 프로그램에 맞춰 바꾸는 식이다.

인천 중구의 한 도서관은 지난해 4월 ‘당신의 독서 MBTI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선 독서 유형을 장소·방식·목적·습관으로 나눴다. 기존 MBTI의 내향형과 외향형을 나누는 ‘I-E’ 대신 장소를 기준으로 L(Library·도서관)과 H(Home·집)를 구분했다. MBTI의 ‘N-S’를 대신해 A(Alone·혼자)-P(People·다른 사람과 함께)로 독서 방식을 분류하는 식이었다.

본래 용도로 MBTI 활용

지자체에서 MBTI가 가장 많이 쓰이는 영역은 상담·교육이었다. 상담·교육에선 성격유형검사인 MBTI의 본래 용도를 그대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서울 중랑구는 지난해 공무원 교육에 MBTI를 활용했다. 중랑구가 지난해 4월 진행한 ‘MBTI를 활용하면 좋아지는 대인기술’에는 20명 가량이 참석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성격유형별 소통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랑구 관계자는 “참석자는 대부분 20~30대였다”며 “공무원들 사이 선호도가 높지 않은 자체 교육에는 늘 최신 흐름을 반영해 반응을 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는 지난해 7월 ‘MBTI로 알아보는 우리 아이 공부법 컨설팅’에 MBTI를 활용했다. MBTI 유형에 따른 학습법, 공부 장소, 부모와 자녀 간 대화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프로그램은 시범 사업으로 진행됐는데 총 72팀이 참여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MBTI 검사지가 성인·유아·고학년용으로 나뉘어져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기에 MBTI가 용이한 측면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일단 프로그램 참석을 유도하는 게 중요해서 인기가 높은 MBTI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출처: 경향신문 

 

지자체도 MBTI에 빠졌다?…관광지 추천·행정 지표 활용

전남 광양시는 최근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성격유형별 여행지를 소개했다.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하는 MBTI에 따라 분석형·탐험가형·외교형·관리자형 4가지로 분류했다.

v.daum.net


속도 내는 북러 농업·관광교류…北 "농업대표단 러시아로 출발"

노동자 불법파견 논의 가능성…연해주 국제협력국장, 러 관광객과 평양 도착

러시아 제1차 관광단 평양 도착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변강정부 국제협조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제1차 관광단이 지난 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2024.2.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다방면 협력 강화를 강조해온 양국이 농업·관광 분야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에 가는 김광욱 농업과학원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기술대표단이 9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농업기술대표단의 방러 목적과 방문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방문 기간 양국이 농업 기술 교류 등으로 위장한 북한 노동자 불법 파견과 관련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1월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북한과 통상·관광·농업 분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해주는 북한 농민들에게 농업용지 일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코제먀코 주지사는 북한을 방문해 김덕훈 내각 총리와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 등을 만났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과거 러시아에 건설노동자들을 보낼 때 학생 비자를 받게 하는 등의 편법을 동원해 인력을 송출했다.

러시아 제1차 관광단 평양 도착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변강정부 국제협조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제1차 관광단이 지난 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2024.2.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아울러 통신은 전날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제1차 관광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날 보도했다.

타스통신 등은 전날 러시아인 97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보도했는데, 관광객들과 함께 연해주 정부 관계자들도 북한에 온 만큼 북한 관광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세부 의견을 북러 당국이 나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스타리치코프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과 함께 두만강을 통하는 여객 철도편을 마련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페리 노선을 개통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북한 관광에 참여한 러시아인들은 평양에서 하루 묵은 뒤 원산 마식령 스키장 리조트 등에서 즐길 예정이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8월 국경을 3년 7개월만에 다시 개방했다. 북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ki@yna.co.kr

출처: 연합뉴스 

 

속도 내는 북러 농업·관광교류…北 "농업대표단 러시아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다방면 협력 강화를 강조해온 양국이 농업·관광 분야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에 가는 김광욱 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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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공모전'…140개 기업 발굴·지원

 
문체부-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140개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팀)▲창업 3년 이내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 내용에 따라 ▲관광딥테크(관광업계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이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 ▲관광인프라(기반시설·물적자원 기반 관광사업) ▲실감형관광콘텐츠(체험·콘텐츠 개발·운영)▲ 관광체험서비스(예약·결제 등 관광편의 제공) 등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4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에 최종 발표한다. 수도권 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벤처확인기업,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서류심사에서 각 1점씩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140개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문 상담,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공공부문, 기업,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우수기업들은 관광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과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사는 2011년부터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시작, 트립비토즈·짐캐리·가제트코리아 등 1498개의 혁신적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하고 4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벤처가 미래 관광산업의 혁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작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 자금, 법률, 마케팅, 판로개척, 해외 진출 등 단계적 지원과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벤처가 관광산업 확장을 주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실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출처: 뉴시스 

 

문체부-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공모전'…140개 기업 발굴·지원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140개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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