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나루입니다. 오늘은 한국 MICE협회에서 주관하는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의 기조강연인 '코로나 위험사회를 극복하는 균형의 힘'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기조강연이 있기전 여러 인사가 있었는데요. 항상 대면 행사가 메인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의 만남으로 집콕하며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좀 편하고 좋았습니다. ^^
서울 인사 전 나온 BTS와 서울시가 함께한 광고를 보다 너무 놀라서 공유합니다. BTS '서울에서 만나요' 좋습니다. 서울 브랜드 이미지가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ARMY도 아닌데 팬심 발동했습니다~
이진우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들 하나씩 정리하겠습니다.
이제 괴물의 시대가 다가온다는 것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렵니다.
제1장 코로나보다 더 위험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은 코로나라고 답변했지만 유럽/미국 사람들은 기후위기로 답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보다 더 위험한 것은 코로나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위원량이라는 중국의사가 코로나에 대한 문제점을 발표하였지만, 중국의 보건당국은 코로나에 대한 예측의 실패로 간단하게 극복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전염병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냐면, 중국은 하나의 공산국가로 다양한 목소리를 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주장한 의사는 코로나로 사망하게 됩니다. 건강한 사회는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소리를 모을 수 있는 곳이 MICE산업인데 이것에 대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래 사회를 잘 살기 위해서는 예측을 할 수 있어야 우리의 삶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미래는 항상 불안정하기 때문에 항상 예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리스크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재앙은 파국이고 리스크는 재앙의 예견입니다. 예를 들면 주식투자도 리스크를 말하는 것입니다. 리스크는 감당하는 것입니다.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코로나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해도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메가트렌드가 더 강화되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동이 자유로웠던 시대에 MICE산업이 부흥이었는데 이제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바뀐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지 고민해야 합니다.
제2장 리바이어던의 부활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홉스가 1651년 출간한 책으로, 원제는 《리바이어던, 혹은 교회 및 세속적 공동체의 질료와 형상 및 권력》(Leviathan, or 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이다.
코로나는 개인주의를 왜곡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날카로워집니다. 이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MICE산업은 다양성이 중요한데 표준화가 먼저가 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선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해야 합니다.
제3장 디지털 감시사회의 생명정치
생명, 건강, 보건은 국가 안보문제로 격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정치적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가 일어날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되 자유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 미래 정치 선진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고민하는 사회와 국가 앞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4장 안전한 자유와 자유로운 안전
우리는 '자유 없는 안전'과 '안전 없는 자유'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사회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균형에는 공감/동정심, 사회적 연대, 정의가 필요합니다.
인문학 관점으로 코로나 위기 속 MICE산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유와 안전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MICE산업이 지속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새겨봅니다.
※ 모든 자료는 2020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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