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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팬데믹 이후 세계 3대 전시회 CES, MWC, IFA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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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공부하는 나루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3대 전시회인 CES, MWC, IFA 행보에 대해 살펴보고자 각 전시회별 공식홈페이지로 랜선탐구를 했습니다. 3대 행사는 매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총망라 소개되는 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주목되는 행사입니다. 우리의 삶이 갈수록 기술과 밀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 기업들의 비즈니스 변화를 주도할 핵심기술을 볼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따라서 매년 미국, 스페인, 독일에는 기업, 기자, 테크에 관심있는 사람 등 누구나 참여해서 혁신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한편, 올해는 팬데믹으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행사의 핵심인 대면이 외면받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CES 행사는 연초라서 2020년에 개최가 되었고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MWC는 3월에 개최되므로 취소되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9월에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각 행사별 최근 행보에 대해 살펴보며 앞으로 전시회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아이디어를 찾아보겠습니다. 


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지역 : 미국 라스베이거스
  • 베뉴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 주최 : 쇠자기술혀회 
  • 참가자 수 : 170,000명
  • 웹사이트 : https://ces.tech/

 

 

CES 홈페이지 들어가면, 2021년 행사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즉 내년에도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있을지, 홈페이지 랜선 탐구를 더 해보겠습니다. 

 

 

메인 홈페이지 상단에 2021 CES에 더 알고 싶다면 이라는 팝업창이 있어서 클릭해서 들어가니, 아래와 같은 2020년 6월 30일에 업데이트된 안내말이 나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공적인 2021년 행사 개최를 위한 노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근 몇 년 전시회보다 규모가 작은 전시가 될 것임 
  • CES 플랫폼을 디지털로 확장 
  • 건강, 안전, 보안이 최우선으로 하여 정부 권장사항과 지침을 따르며 조정하고 변경
  •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방문 시설의 안전 조치 
MICE Viewpoint 

예상대로, 공간 확보, 대면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은 비대면 수단 적극활용, 주요 키워드는 안전 이렇게 요약됨 


2. MWC(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 지역 : 스페인 바르셀로나 
  • 베뉴 : 피라 데 바르셀로나 
  • 주최 : GSM 협회
  • 참가자 수 : 101,000명 
  • 웹사이트 : https://www.mwcbarcelona.com/

 

 

올해 행사가 취소된 만큼 가장 큰 손실을 본 행사가 MWC가 아닐까 싶습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2021에 대한 말은 없었습니다. 어리둥절하며 스크롤을 내리니 2021년 행사에 대한 안내 문구가 나왔습니다. 

 

 

저는 'Our new MWC Barcelona 2021 Theme : Connected Impact'가 눈에 띄었습니다. Connected Impact? 연결효과?아무래도 디지털 세상에 연결을 통해 사람들의 삶은 더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저 역시도 지금 온라인을 통해  이 정보들을 얻고 있으니까요. 상상하면 MWC는 이번과 같이 행사 취소가 있었기에,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대체제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홈페이지 상단에 'MWC Shorts'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클릭을 했습니다. 

 

 

이렇게 TED를 연상케 하는 스마트해 보이시는 어르신 두 분이 앉아서 대담을 하고 있는 영상이 나왔고, 아래는 이렇게 많은 영상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MWC Shorts는 2020년에 열릴 수 없었지만, 지식공유의 장이라는 컨셉을 들고와 해당 연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누구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MICE Viewpoint 

행사가 취소되더라도 원격으로 스피커와 인터뷰를 하고 지식과 정보 공유의 본질을 유지하기 위한 MWC 노력이 멋짐, 다만 혁신적인 기술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함 


3.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 지역 : 독일 베를린
  • 베뉴 : 메세 베를린
  • 주최 : 가전통신협회 
  • 참석자 수 : 245,000명 
  • 웹사이트 : https://b2b.ifa-berlin.com/#

2020년 IFA가 팬데믹에 대처하는 MICE 행사운영에 많은 인사이트를 주면 좋겠습니다. 독일이 이렇게 행사를 강행하는 자신감도 대단합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유럽축구리그도 가장 먼저 재개한 곳에 분데스리가가 속한 독일입니다. 이후 다른 국가의 리그들도 무관중으로 경기하기 시작했습니다. 

 

 

IFA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여느 행사 홈페이지와 다른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9월이 되면 행사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IFA Berlin 유튜브에 올라온 'IFA 2019 Overview' 영상으로 그리운 과거를 추억하며 IFA 이야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MICE Viewpoint 

2020년 IFA 무사하게 행사 진행해서 많은 MICE인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함 


위와 같이, 세계 3대 전시회의 팬데믹 이후 행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CES와 MWC는 2021년에도 진행하지만, 디지털이 더욱 주가 되는 행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IFA는 2020 행사 소개가 여느때와 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해 올 9월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득 내용을 정리하며 이런 행사의 대면적 요소가 사라진다면 기업간 교류에도 어려움도 있고 신생기업의 경우에는 자사제품을 알릴 기회를 찾기위해 더 고군분투하게 될 것입니다. MWC 사례만 봤을 땐 연사들의 지식공유 영상은 가능하나, MWC가 가진 혁신적 기술 소개는 어려웠기 때문이죠...또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신생기업들에게 사업을 소개할 수 있는 어떤 시스템 필요할지 고민이 듭니다. 

이들이 활용했던 전시회를 곰곰히 생각하면 하나의 플랫폼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계자의 역할로서 기업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제품을 소개하고 팔 수 있는 자리만 마련해 주는 것이 플랫폼사업으로 볼 수있다면 전시회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 공간을 대면과 비대면이 확실하게 연결하며 디지털 활용의 빈부차를 줄여야 할 때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총 

 

 

 

※ 전시회별 참석자 수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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