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공부하는 나루입니다.
제가 '박주호 ♥ 안나'님의 아들 박건후(Aciel) 팬(?)이거든요! 랜선이모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거 같아요. 건후 어머니의 안나님 인스타에 올라온 건후 게시물을 보다 갑자기 '나비 콘텐츠'에 대해 찾아보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이번 게시물은 나비를 소재로 해서 어떤 콘텐츠들이 있는지 공부하겠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마인드맵 그려보기
나비 콘텐츠를 찾기위해 무엇을 보면 좋을까를 떠올리며 마인드맵을 그려봤습니다. 다섯 가지 정도 떠오르더라고요. '나비 의미, 전시 현황, 패션쇼, 관련 도시, 호접지몽' 이렇게요. 여러분은 어떤 내용이 떠오르시나요? 마인드 맵을 그린 후 각각 요소들에 기준을 정해서 목차를 구성했고, 순서대로 관련 내용을 함께 살펴봐요!
* 목차 구성
1. 인문학적 활용
- 나비의 의미
- 나비 소재 유명 도서
- 장자의 '호접지몽'
2. 나비관련 전시 X 패션
- 나비 관련 전시
- 패션쇼
1. 인문학적 활용
- 나비의 의미
서양에서는 '부활 또는 영혼을 의미'하고 동양은 '장수, 부부간의 화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나비 소재 유명 도서
서양에는 '나비정원'이 있고, 동양에는 '나비'라는 2개의 작품이 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 장자의 '호접지몽'
'호접지몽'이라는 말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이야기일 텐데요. 중국 철학자 장자의 제물론에 나오는 '호접지몽'으로 '나비의 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정리하면 꿈속에서 나비로서 팔랑팔랑 춤추며 날고 있다가 깨어났지만, 과연 자신은 나비가 된 꿈을 꾸고 있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자신은 나비가 꾸고 있는 꿈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는 '무위자연', '일체제동'이라는 장자의 생각이 나타납니다. '무위자연'을 장자의 말로 하면 '소요유'가 되어 그것은 목적의식에 묶이지 않은 자유로운 경지이자 그 경지에 이르면 자연과 융화해 자유로운 삶의 방법이 생긴다고 장자는 말합니다. 나비 콘텐츠를 찾다가 진정한 자유에 대한 배움도 있었습니다.
2. 나비관련 전시 X 패션쇼
유명 전시관, 갤러리, 이벤트 등을 바탕으로 찾았습니다. 손에 꼽히는 전시관과 갤러리 위주로 구글에 'Butterfly, Butterfly special edition, Butterfly + 기관명'등을 검색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세계 전시관 & 갤러리, 나비 주제 사용 현황
확실히 자연사 박물관은 나비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었고, 영국 테이트 모던 같은 경우는 나비 소재의 작품과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 전시회도 궁금하고, 앤디 워홀의 작품인 'Happy Butterfly Day'도 궁금해서 더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 세계 전시관 & 갤러리, 나비 주제 사용 현황 @ Tate Modern
앤디워홀의 작품입니다. 예쁘지 않나요? 전 사실 작품을 보다 반했습니다. 예뻐서요. 테이트모던은 현대 미술관답게 현존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데요. 그중 2010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예술가로도 유명한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전시회가 2012년 열렸습니다. 이때 '나비'도 전시회의 오브제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품의 중심주제는 '죽음'이다 보니, 부활 또는 영혼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비'도 하나의 소재로 되지 않았나 싶어요. 참고로 전체 주체는 나비와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나비가 보여서 반가워서 들고 왔답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은 방별로 소개로 해주는데, 다소 충격적인 작품들도 나옵니다. 나비 이야기는 4:05~5:15분 사이에 나옵니다.
- 나비 관련 패션쇼 : Alexander McQueen Spring Summer 2008
패션쇼와 나비가 연관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Butterfly fashion show로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Alexander McQueen Spring Summer 2008에 나비를 소재로 패션쇼가 열렸더라고요.
저는 알렉산더 맥퀸이 해골이 주요 오브제인줄 알았는데, 구글에 Alexander Mcqueen butterfly로 검색하니 나비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알렉산더 맥퀸의 수석 디자이너인 세라 버턴이 자연과 비유하며 누에고치가 나방이나 나비가 되는 과정에 초점을 둔 패션쇼를 열었다고 합니다. 마법 같은 몽상적 연출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건후 덕분에 갑자기 궁금해진 나비를 소재로한 책, 작품, 브랜드 등을 살펴보며 친근한 소재이자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을수록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방면적으로 많이 알게 된 것 같네요. 여러분도 그런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Source from :
1. 위키백과: 호접지몽, 알렉산더 맥퀸 등
2. Instagram : msannapark, https://www.instagram.com/msannapark/?hl=ko
3. Youtube : Alexander McQueen S/S 2008, youtu.be/0rmpvt_-WrU
4. Youtube : Artist Damien Hirst at Tate Modern | Tate, youtu.be/YWSb9QMlLoQ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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